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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스앤허스, 노보 노르디스크와 제휴 해지에 주가 35% 폭락...법적 리스크 우려

2025-06-24 15:29:25
힘스앤허스, 노보 노르디스크와 제휴 해지에 주가 35% 폭락...법적 리스크 우려

힘스앤허스(HIMS) 주가가 월요일 약 35% 급락했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르디스크(NVO)가 자사 비만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의 불법 복제약 판매를 이유로 힘스앤허스와의 제휴를 종료했기 때문이다. 이에 니덤의 라이언 맥도널드 애널리스트는 힘스앤허스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고, 65달러였던 목표주가를 철회했다. 니덤은 또한 힘스앤허스를 컨빅션리스트에서도 제외했다. 다른 월가 애널리스트들도 힘스앤허스와 노보 노르디스크의 결별을 두고 법적 리스크를 지적했다.



니덤, 힘스앤허스 투자의견 보유로 하향


맥도널드 애널리스트는 노보 노르디스크와의 핵심 계약 종료와 잠재적 소송 우려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했다. 이 4성급 애널리스트는 힘스앤허스가 503A 조항(특정 FDA 요건 면제 조건을 명시)에 대한 자체 해석에 따라 맞춤형 GLP-1(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 제공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소송이나 규제 조치의 위험을 다시 불러올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그는 또한 일라이 릴리(LLY)와 노보 노르디스크가 경쟁사들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어 힘스앤허스가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맥도널드는 힘스앤허스의 맞춤화 관행의 합법성이 결정될 때까지 단기적으로 주가가 박스권에 갇힐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른 애널리스트들의 견해


모건스탠리의 크레이그 헤텐바흐 애널리스트는 힘스앤허스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과 40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헤텐바흐는 맞춤형 세마글루타이드가 2025년 힘스앤허스의 비만 치료 매출 목표 7억2500만 달러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4성급 애널리스트는 갑작스러운 계약 종료로 소송 우려가 재점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루이스트 증권의 제일렌드라 싱 애널리스트도 힘스앤허스에 대해 보유 의견과 45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싱은 파트너십 종료로 소송 리스크가 다시 부각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잠재적 소송이 18-24개월간 이어질 수 있으며 주가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브랜드 위고비가 힘스앤허스의 가입자 증가나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것이며, 이것이 노보의 협력 종료 결정으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BofA 증권의 앨런 루츠 애널리스트는 힘스앤허스에 대해 매도 의견과 28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하며, 계약 종료가 '명백한 부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루츠는 노보 노르디스크가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양측의 공방


노보 노르디스크는 힘스앤허스가 '위고비의 불법 모조품을 기만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여 환자 안전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힘스앤허스의 앤드류 두덤 CEO는 '노보 노르디스크 경영진이 대중을 오도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두덤은 노보 노르디스크의 영업팀이 임상 기준을 통제하고 환자에게 최선의 선택인지와 관계없이 위고비로 전환하도록 압박을 가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의료진의 독립적 의사결정과 환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제약회사의 반경쟁적 요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


월가는 전반적으로 힘스앤허스 주식에 대해 관망적인 입장이다. 매수 1건, 보유 8건, 매도 2건을 토대로 보유 의견이 형성됐다. 평균 목표주가는 39.80달러로, 현재가 대비 약 5.2%의 상승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