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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택시장 `한파`...5월 거래량 2009년 이후 최저

Shomik Sen Bhattacharjee 2025-06-24 20:05:16
美 주택시장 `한파`...5월 거래량 2009년 이후 최저

미국 주택시장이 5월 기존주택 거래량에서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금리와 사상 최고 수준의 주택가격이 매수세를 억누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전미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5월 기존주택 거래량은 연율 기준 403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약 25% 낮은 수준이다.


4월 대비로는 0.8% 소폭 증가했으나, 5월 기준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거래가 안정적이긴 하나 매우 부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2019년 5월 이후 주택 중간가격이 52% 상승한 반면 임금은 30%만 올라 신규 구매자의 월 상환금이 2,000달러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5월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42만7,800달러로 전년 대비 1.3% 상승했으며, 콘도는 0.7% 오른 37만1,300달러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주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연내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면 소득 증가와 재고 개선으로 주택 거래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영향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매물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서부와 남부 지역에서 큰 폭으로 늘었다. 레드핀은 현재 전국적으로 매수자 대비 매도자가 34% 많으며, 콘도의 경우 이 비율이 8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주택 매물의 평균 거래 소요 기간은 27일이었으나 일부 과열 지역에서는 51일까지 늘어났다. 리얼터닷컴 분석에 따르면 매물의 26%가 매도 호가를 낮췄다. 특히 콘도 부문이 타격이 커 거래량이 2024년 5월 대비 10% 감소했다.


미국 주택 거래는 팬데믹 시기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 7%대 모기지 금리로 인해 신규 구매자의 월 상환금이 두 배로 늘어나면서 4월 거래 마감은 6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정상 수준의 75%에 그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