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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성향의 33세 주 하원의원 조란 맘다니가 화요일 밤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선두로 올라서자 전 주지사 앤드류 쿠오모가 패배를 인정했다.
주요 내용
개표율 91% 기준 맘다니는 43.5%를 득표해 36.4%를 기록한 쿠오모를 앞섰다. 예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시 감사관 브래드 랜더는 11.4%로 3위를 기록했다.
쿠오모는 선거 유세장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오늘 밤은 그의 밤이다. 그는 이길 자격이 있었고, 승리했다"며 맘다니의 "매우 영리하고 좋은, 영향력 있는 선거운동"을 칭찬했다.
이번 결과는 민주당 기득권에 대한 중대한 견제로 해석된다. 쿠오모는 3월 출마를 선언할 당시 높은 인지도와 함께 30%포인트 이상의 지지율 우위를 보였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홈디포 공동창업자 켄 랭곤과 애비뉴캐피털그룹 CEO 마크 래스리 등 억만장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쿠오모 지지 외부 지출은 2,500만 달러를 넘어 시 기록을 경신했다.
맘다니의 풀뿌리 선거운동은 진보 성향의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원(민주-뉴욕)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의 지지를 등에 업었다. 임대료 동결과 시 전역 무료 버스 서비스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특히 젊은 유권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장 영향
이번 선거는 순위선택투표제를 도입해 후보가 50% 득표율을 얻어야 최종 승리가 확정된다. 맘다니는 랜더와 상호 지지를 교환해 2순위 집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지만, 최종 결과 확인까지는 수일이 걸릴 전망이다.
뉴욕의 경제적 영향력을 고려할 때 시장 파급효과가 주목된다. 전 골드만삭스 CEO 로이드 블랭크페인은 앞서 쿠오모를 지지하며 '경제 개발' 리더십과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4월 트럼프 행정부의 개입으로 부패 혐의가 기각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직 시장 에릭 애덤스는 여전히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맘다니가 당선될 경우 미국 금융 수도 뉴욕의 첫 무슬림 시장이 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