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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GILD)와 카이메라 테라퓨틱스(KYMR)가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아제 2(CDK2)를 표적으로 하는 신규 분자 접착 분해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독점 옵션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유방암을 비롯한 고형암 치료에 폭넓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카이메라는 계약금과 잠재적 옵션 행사금으로 최대 85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7억5000만 달러의 지급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카이메라는 협력을 통한 제품 순매출에 대해 높은 한 자릿수에서 중간 10%대의 단계별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카이메라는 CDK2 프로그램의 모든 연구 활동을 주도할 예정이다. 길리어드가 프로그램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을 행사할 경우, 길리어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도출되는 모든 제품의 글로벌 개발, 제조 및 상용화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