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버사 테라퓨틱스, 최대 1000만달러 규모 주식매입계약 체결

자이버사 테라퓨틱스(ZVSA)가 윌리엄스버그 벤처 홀딩스와 주식매입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연한 자금조달이 가능해져 만성 신장질환 치료제인 콜레스테롤 유출 매개체 VAR 200의 임상개발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식매입계약으로 VAR 200의 임상개발을 진행하며 주요 마일스톤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주식 매각의 시기와 규모를 신중하게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주주가치를 창출하고 유지하면서 희석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계약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자이버사는 24개월 동안 최대 1000만달러 규모의 보통주를 매각할 수 있으며, WVH는 이를 의무적으로 매수해야 한다. 매각 가격은 각 매각 시점의 시장가격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책정된다. 자이버사는 모든 보통주 매각의 시기와 규모를 전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이번 계약에는 워런트나 파생상품, 기타 주식 종류가 포함되지 않는다. 계약 체결과 관련해 자이버사는 WVH가 매입하는 1000만달러 보통주 비율에 따라 계약 기간 동안 2.5%의 약정 주식을 WVH에 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