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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인도·인도네시아 채권 주목...신흥국 채권시장 강세 전환

Surbhi Jain 2025-06-25 22:00:23
브라질·인도·인도네시아 채권 주목...신흥국 채권시장 강세 전환

미국 국채가 재정적자와 금리 불확실성으로 흔들리는 가운데, 신흥국 채권이 조용히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신흥국 채권은 높은 실질금리, 통화 안정성, 인플레이션 여력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변동성이 높을 때 반사적으로 미국 국채로 도피하던 투자자들이 이제 재고하고 있다. 아이쉐어즈 20년 이상 미국 국채 ETF(NASDAQ:TLT)는 지난 1년간 8% 이상 하락했으며, 연초 이후에도 여전히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반면 신흥국 채권 ETF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쉐어즈 JP모건 신흥국 로컬통화 채권 ETF(NYSE:LEMB)는 연초 이후 10% 가까이 상승했으며, 반에크 JP모건 신흥국 로컬통화 채권 ETF(NYSE:EMLC)와 SPDR 블룸버그 신흥국 로컬 채권 ETF(NYSE:EBND)는 7%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이러한 상승세가 신흥국의 인플레이션이 가열되지 않고 오히려 완화되는 상황에서 나타났다는 것이다.



실질금리 우위 재현



  • 브라질의 10년 국채 금리는 13.84%로 매우 높은 수준이며, 인플레이션은 5.32%로 목표치보다는 높지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8% 이상의 실질금리를 의미한다.
  • 인도의 10년 국채 금리는 6.36%인 반면 인플레이션은 2.82%에 불과하다.
  • 인도네시아는 금리 6.76%에 인플레이션 1.6%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미국의 경우 10년 국채 금리는 4.35%이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5월에는 인플레이션이 2.4%로 상승했다. 여전히 안정적이긴 하지만, 식품과 운송비 상승으로 인한 이러한 상승세는 실질금리 개선이 제한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근원 인플레이션은 2.8%로 유지되며 연준의 신중한 입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요약하면, 신흥국은 정책적 불확실성이 적은 가운데 더 높은 인플레이션 조정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통화 강세가 추가 매력


수년간 달러 강세로 신흥국 채권이 취약했으나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DXY 달러 지수는 연초 이후 10% 가까이 하락했으며, 브라질 헤알화는 달러 대비 11% 이상 강세를 보이며 총수익률 잠재력을 높이고 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통화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달러 대비 견조함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신흥국 채권 투자에서는 긍정적이다.



금리인하 여력과 정책 안정성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실질금리가 상승하면서 신흥국 중앙은행들은 이제 금리인하 여력을 확보했다. 이는 채권 가격에 강력한 호재다.


인도의 소비자물가지수는 6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고, 브라질은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근접해가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정책 목표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는 고착화된 근원 인플레이션과 재정 이탈 우려 사이에서 고민하는 미국 연준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투자 전략


수익원 다각화와 달러 변동성 헤지를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옵션:


  • LEMB: 연초 이후 9.88% 상승, 로컬통화 국채에 대한 폭넓은 익스포저 제공
  • EMLC: 연초 이후 7.43% 상승, JP모건의 신흥국 로컬 채권 벤치마크 추종

이러한 펀드들은 또한 강세 통화와 개선되는 거시 펀더멘털에 대한 익스포저의 혜택을 받고 있다.


미국 국채가 여전히 안전자산의 기본이긴 하지만, 2025년에는 위험조정 수익률이 신흥국 시장으로 흐르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통화가 안정화되며, 금리가 매우 높은 상황에서 신흥국 채권은 더 이상 대안이 아닌 새로운 안전처가 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