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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 80곳 이상 미국 증시 이탈...미중 긴장 고조 영향

Namrata Sen 2025-06-25 22:28:58
中 기업 80곳 이상 미국 증시 이탈...미중 긴장 고조 영향

2019년 이후 다수의 중국 기업들이 미국 증시에서 철수하면서 세계 양대 경제 대국 간 불신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 내용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 중국 금융정보제공업체 윈드(Wind)의 자료를 인용해 2019년 이후 80개 이상의 중국 기업이 미국 증시 상장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기업 수는 약 275개로 줄어들었으며,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2% 미만을 차지한다.


상장폐지가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중국 기업들의 기업공개(IPO)는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과거의 대형 '레드칩' 기업들이 아닌 대부분 소규모 투기성 주식들이다. 2024년 상장한 62개 중국 기업의 평균 공모 규모는 700만 달러에 그쳤다.


이들 기업 중 일부는 최소 300명의 공개 주주 요건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잠재적 위험이나 사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990년대 이후 처음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국영기업이 전무한 상태다. 차이나모바일은 2021년 미국의 국가안보 관련 제재로 상장폐지됐다.


JL워런캐피털의 설립자 준헝 리는 중국 기업들의 미국 증시 이탈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가장 매력적인 투자 기회는 암호화폐와 인공지능 분야라고 밝혔다.


반면 샌프란시스코의 벤처캐피털리스트 앤드류 킹은 미국 투자은행들이 중국 기업들의 다른 지역 상장을 지원하는 한, 미국 자본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을 배제하는 것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킹은 "이는 미국 자금을 활용해 홍콩과 같은 지역의 자본시장을 성장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