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클라우드, 대량 거래 플랫폼 `트레이드X` 출시

레드클라우드(RCT) 홀딩스가 필수 소비재(FMCG) 제품의 대량 거래를 촉진하는 트레이드X(TradeX)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주요 품목별로 시장 공급과 수요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신흥시장에서는 소매 유통의 구조적 비효율성으로 인해 약 2조 달러 규모의 재고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신뢰할 수 있는 거래 당사자들 간의 '오프라인 거래'가 주도해온 공급망에서 소비자 수요가 제품 가용성을 초과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레드클라우드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부재가 공급 문제와 소비자 소매가격 상승을 초래하는 비효율성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트레이드X는 공급망에서 수집한 레드AI 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거래자들이 기존의 전화와 메시지 기반 거래 방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오랜 거래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거래로의 전환 이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