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셰이프, 인력 감축 단행...바이옴 테라퓨틱스와 합병 진전

리셰이프 라이프사이언스가 전략적 인력 감축을 단행하고 바이옴 테라퓨틱스와의 합병 계약 및 바이오라드 메디시스와의 자산매각 계약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폴 히키 CEO는 "오젬픽과 젭바운드 같은 GLP-1 수용체 작용제가 비만 치료 시장에 장기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당사의 마케팅 캠페인이 랩밴드 시스템과 랩밴드 2.0 플렉스의 도입을 안정화하고 궁극적으로 가속화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지만, 운영 구조를 철저히 검토한 결과 어렵지만 필요한 인력 감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로 연간 75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절감될 것이며, 이는 임금 비용의 약 23%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핵심 역량을 유지하면서 더욱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히키 CEO는 "특히 영업·마케팅팀은 온전히 유지된다. 경험 많은 이 팀과 함께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타겟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잠재 고객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리에종 메디컬과의 유통 계약을 통해 캐나다에서 개선된 랩밴드 2.0 플렉스를 출시하는 등 국제 시장 확대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히키 CEO는 "바이옴 테라퓨틱스와의 합병 계약과 바이오라드 메디시스에 대한 자산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전략적 거래에 대한 주주 투표를 위한 임시 주주총회가 2025년 7월 24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사회는 이번 거래가 주주들에게 의미 있는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고 통합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만장일치로 지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