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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공포에 美 소비 4% 급감…"2008년 금융위기와 비슷"

Rishabh Mishra 2025-06-26 22:16:10
AI 공포에 美 소비 4% 급감…

미국의 비필수재 소비지출이 2025년 초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학자 크레이그 샤피로는 이를 2008년 금융위기를 연상케 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주요 내용


베어 트랩스 리포트의 매크로 전략가인 샤피로는 이번 소비 침체가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인한 일자리 상실 우려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러한 현상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경제 불확실성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샤피로는 서브스택 게시물을 통해 "전미소매협회(NRF)가 보고한 비필수 소매 판매 4% 감소는 AI 관련 실직 공포가 원인"이라며 "이는 2008년 위기와 유사한 양상으로, 호텔·요식업과 소매업 등에 타격을 주어 추가 해고와 경제 하락 악순환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 경제분석국(BEA) 자료를 인용해 2025년 1분기 사치품 지출이 3.5% 감소한 반면, 필수품 지출은 1.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샤피로는 "소비자들이 더 많이 저축하고 지출을 줄이는 악순환이 진행 중"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그의 분석에 따르면 아마존닷컴(NASDAQ:AMZN)과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같은 기술 대기업들이 자동화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AI가 화이트칼라 부문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시장 영향


미국 소비자들은 월간 기준으로도 압박을 받고 있다. 2025년 5월 주요 소비지표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하락하면서 관세 관련 무역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인구조사국의 화요일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 감소했다. 이는 4월의 수정치인 0.1% 감소에서 더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며, 경제학자들의 비관적 전망치인 0.7% 감소보다도 더 부진한 수치다.


샤피로는 최근 25bp 금리 인하와 같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이러한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핀란드의 2017-2018년 실험을 언급하며 재교육 프로그램과 기본소득 시범사업 같은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 공포가 2008년과 같은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그는 과감한 조치 없이는 소매 침체가 더 광범위한 경제 붕괴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가 동향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Invesco QQQ Trust ETF(NASDAQ:QQQ)는 목요일 장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0.34% 상승한 609.18달러, QQQ는 0.46% 상승한 543.64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