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글로벌, 중동 진출 소식에 주가 급등

지속가능 교통·에너지 인프라 솔루션 기업 빔글로벌(NASDAQ:BEEM)이 목요일 UAE 플래티넘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빔 미들이스트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작법인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전기차(EV) 충전, 에너지 저장, 스마트시티 솔루션 등 빔글로벌의 기술을 제조·판매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아부다비 마스다르시티에 본사를 둔 이번 파트너십은 플래티넘그룹이 보유한 중동 지역 정부 및 업계 리더들과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활용하게 된다. 양사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756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지속가능 인프라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빔글로벌의 데스몬드 휘틀리 CEO는 급성장하는 중동 지역 전기차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플래티넘그룹의 영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플래티넘그룹 UAE의 알리 나세르 술탄 알 야부니 알 다헤리 CEO는 빔글로벌의 청정에너지 솔루션이 걸프 지역의 지속가능 기술 중심 전략과 잘 부합한다고 밝혔다.

50대 50 지분 구조의 이번 합작법인은 UAE의 지속가능 발전 정책에 발맞춰 마스다르시티에 지역 제조시설도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해당 지역의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하게 된다.

주가 동향: 빔글로벌 주식은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19.4% 상승한 1.8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