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퍼, CTX310 임상 1상 데이터 호조...샤단증권 `긍정적`

샤단증권의 귤라 리브시츠 애널리스트는 투자자 보고서를 통해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SP)가 발표한 간 편집 후보물질 CTX310의 1상 임상시험 업데이트 결과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결과에서 중성지방은 최대 82%, LDL 콜레스테롤은 86%까지 감소했으며, 안전성은 기존 연구 결과와 일치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퍼는 지단백질(a) 표적 차기 프로그램인 CTX320의 일정을 2026년 상반기로 연기했으며, CTX310의 전체 데이터는 2025년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샤단증권은 심혈관 질환에서 1회성 유전자 편집 치료에 대한 시장 수요에 대한 의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라이 릴리(LLY)가 버브(VERV)와 체결한 10억 달러 이상의 계약이 이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뒷받침하며, 이는 잠재적으로 크리스퍼의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샤단증권은 크리스퍼 테라퓨틱스에 대해 매수 의견과 82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