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자임스, 9200만달러 규모 메타퓨어 프로젝트 참여

엑소자임스(EXOZ)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CFIRE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는 9200만달러 규모의 메타퓨어(Meta-PURE) 프로젝트 참여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무세포 시스템의 확장성과 접근성을 개선해 실제 응용 분야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지아공대가 주도하고 학계와 산업계가 연합하여 진행하는 메타퓨어는 무세포 바이오 제조를 위한 표준화되고 상호운용 가능한 '모듈' 세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영양제에서 필수 화학물질,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는 플러그앤플레이 모듈이 가능해진다. 엑소자임스의 기여는 전례 없는 수율로 세포 외부에서 작동하는 복잡한 효소 연쇄반응을 설계하는 자사의 능력을 기반으로 한다. 엑소자임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이번 프로젝트의 공동 책임자인 폴 옵게노스 박사는 "메타퓨어에서 우리의 역할은 무세포 발전소, 즉 다른 팀들이 자신들의 생산 모듈을 구동하는 데 연결할 수 있는 ATP 생성 모듈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옵게노스 박사는 "전력 모듈을 생산 모듈과 분리함으로써 반응 시간을 단축하고 제품 수율을 높이며, 광범위한 합성 생물학 응용 분야에서 파트너들의 생산 모듈 개발을 더욱 용이하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