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바이런먼트(AVAV)는 자사의 무인항공기 시스템 '와일드캣'이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조기 수직이착륙기 시연 프로그램에서 일련의 개발 단계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와일드캣은 수직이착륙에서 전진비행으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핵심 비행 및 추진 시스템을 검증하고 주요 임무 페이로드 통합을 시작해 실전 운용 능력 확보를 향해 빠른 진전을 보여주고 있다. 와일드캣은 그룹3급 수직이착륙기로, 적대적이고 분산된 해양 환경에서 함정 갑판으로부터의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테일시터(tail-sitting) 방식을 채택했다. 컴팩트한 설계, 자율 이착륙 능력, 그리고 높은 해상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비행 성능을 갖춰 연안 작전에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