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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미국과 무역협상 준비됐지만 모든 옵션 열려있다"...폰데어라이엔 위원장

Namrata Sen 2025-06-27 19:03:12
EU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미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한 EU의 입장을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협상 준비가 되어있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EU 지도자들에게 브리핑을 마친 후 미국과의 무역협정 체결 준비가 되어있으나 다른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U 수장은 "오늘 우리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우리는 협상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필요한 경우 유럽의 이익을 지킬 것이며,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덧붙였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또한 무역전쟁과 양자협정이 글로벌 무역체계를 약화시키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세계무역기구(WTO)의 '재설계' 착수를 제안했다.


EU 27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미국과의 중요한 협상에 대한 접근 방식에 대해 지침을 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월 9일까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모든 EU 상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EU 내부에서는 미국과의 협상 접근법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신속하고 단순한 무역협정이 복잡하고 장기적인 협상보다 낫다고 보는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불균형한 무역관계 수용이 유럽의 장기적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시장 영향


EU의 협상 의지 표명은 트럼프가 50% 관세 부과 시한을 2025년 6월 1일에서 7월 9일로 연장한 이후 나온 것이다. 트럼프는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이 신속한 협상 개시를 약속했다며 기한 연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EU 제품에는 10% 관세가 부과되고 있으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은 25%, 철강과 알루미늄은 50%의 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월 9일부터 무역협정이 체결되지 않으면 모든 EU 상품에 5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6월 G7 정상회의에서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자동차, 배터리, 풍력터빈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자재에 대한 중국의 수출 제한을 비판했다. 그는 중국이 핵심 원자재 생산과 정제에서의 지배적 위치를 '무기화'하고 글로벌 무역 규정을 무시하며 경쟁사들을 견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러한 상황은 EU가 공정 무역 관행과 경제적 이익 수호에 전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럼프의 관세 부과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EU 회원국들은 미국과의 협상 접근법을 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