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시장 유니콘 2곳, 대규모 투자유치...칼시·폴리마켓 기업가치 10억달러 돌파

이번 주 캔톤 네트워크 블록체인 개발사와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2곳이 주목할 만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또한 예측시장 스타트업 칼시와 폴리마켓은 신규 투자 라운드에서 각각 기업가치 1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주 주요 기업들의 투자유치 내역

디지털 애셋 - 캔톤 네트워크의 개발사가 1억35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자사 블록체인을 '유일하게 설정 가능한 프라이버시와 기관급 규정 준수를 제공하는 퍼블릭 무허가 레이어-1 블록체인'이라고 소개했다. DRW 벤처캐피털과 트레이드웹 마켓이 투자를 주도했으며, 블록체인 출시를 지원했던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다수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클리어스피드 - 보험 및 청구 심사용 음성 기반 리스크 평가 기술 기업이 시리즈D 투자에서 60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총 투자금은 1억1000만달러로 늘어났다. 얼라인 프라이빗 캐피털이 주도했고, 아이언게이트 캐피털 어드바이저스, 브라보 빅터 벤처캐피털, KBW 벤처스가 참여했다.

레저브룩 - 일반책임보험과 전문인배상책임보험 전문 스타트업이 시리즈C 투자에서 6500만달러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자인 스티븐스 그룹이 이번 라운드를 주도했다.

니우랄 - AI 기반 전문 고용 조직 플랫폼 기업이 시리즈A 투자에서 3100만달러를 유치했다. 마라톤 매니지먼트 파트너스가 주도했으며, M13, 인스파이어드 캐피털, 뉴폼 캐피털 등 기존 투자자들과 새로운 전략적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마라톤의 고쿨 라자람이 이사회에 합류했다.

주목할 유니콘 기업

칼시 -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예측시장 스타트업 칼시가 신규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가치 20억달러 평가를 받았다. 패러다임이 주도한 1억85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으며, 타렉 만수르 CEO는 이 자금을 기술팀 확충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리마켓 - 더인포메이션은 세계 최대 예측시장이 2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마무리 짓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1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피터 틸의 파운더스 펀드가 이번 라운드를 주도한다.

라임 - 우버가 투자한 전기자전거·스쿠터 스타트업이 내년 상장을 목표로 투자은행을 선임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이 상장 주관사로 선정됐다.

제로 - 핀테크 기업이 대금결제 플랫폼 멜리오를 25억달러 규모의 현금·주식 거래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수킨더 싱 캐시디 CEO는 '3x3 전략과 미국 성장 전략에 부합하는 멜리오 인수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