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대 소비자기대지수 예상치 하회...증시 영향은

6월 미시간대 소비자기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이날 발표된 지수는 58.1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 58.4를 밑돌았다. 다만 전월 47.9 대비 상승하며 소비자 심리가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예상치를 하회한 소비자기대지수는 증시에 엇갈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월 대비 개선된 수치는 소비자 심리의 완만한 회복을 시사하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시장 기대치를 밑돈 점은 경기 회복 속도에 대한 우려를 자극해 투자자들의 신중한 거래로 이어질 수 있다. 증시는 전반적인 경제 전망을 가늠하기 위해 향후 발표될 경제지표에 주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