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DNA사이언스, 구조조정으로 직원 27% 감축

어플라이드 DNA사이언스(APDN)가 합성 DNA 제조 사업부문인 리니어RX에 전념하기 위한 전략적 구조조정과 자원 재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의 일환으로 전체 인력의 약 27%를 감축하고, 분자 및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라이드 DNA 클리니컬 랩스의 운영을 2025년 6월 27일부로 중단한다. 이번 조치는 운영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리니어RX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리니어RX의 리니어DNA와 리니어IVT 플랫폼의 역량을 강화하고 상업적 도입을 확대하며,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장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리니어RX는 DNA 및 RNA 기반 의약품 생산에 사용되는 합성 DNA와 관련 효소의 효소적 제조를 위한 플랫폼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번 인력 감축은 전체 인력의 약 27%에 해당하며, 기존 회장 겸 CEO의 은퇴 관련 비용을 제외하고 연간 급여 비용의 23%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연간 급여 절감 효과는 퇴직금 등 일회성 비용 약 30만 달러로 인해 일부 상쇄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전 회장 겸 CEO 은퇴 관련 비용을 제외하고 2025 회계연도 4분기 말까지 대부분의 인력 감축 관련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4년 12월 전략적 구조조정을 시작한 이후, 어플라이드 DNA는 비핵심 사업에서 철수하고 인력을 39% 감축했으며, 전 회장 겸 CEO 은퇴 관련 비용을 제외하고 2024년 9월 30일 종료된 회계연도 대비 연간 급여 비용이 3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도자료에서 발표된 조치 외에도, 회사는 2025년 2월 DNA 태깅 및 보안 제품·서비스 사업부문에서 철수했으며, 주로 이 부문 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당시 전체 인력의 약 20%를 감축했다. 회사는 2025년 5월 31일 기준으로 약 480만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