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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e Inc., NASDAQ:AAPL)의 기대작 'F1' 영화가 박스오피스를 장악하며 테크 기업의 흔치 않은 극장가 히트작이 될 전망이다.
주요 내용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은 북미에서 5,560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 1억 4,4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 영화의 제작비는 2억 5,000만~3억 달러로 추정된다.
애플의 월드와이드 비디오 책임자인 제이미 얼리히트는 "'F1'에 대한 전 세계적인 반응과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에 감격스럽다"며 "이번 성공은 조 코신스키, 제리 브룩하이머, 브래드 피트, 루이스 해밀턴의 비전과 전체 출연진 및 제작진의 노력을 보여준다. 포뮬러원과 함께 이들은 이 스포츠의 에너지와 정신을 담아낸 영감 있는 영화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박스오피스 전망치는 개봉 첫 주말 북미 수입을 5,000만~6,000만 달러로 예상했다. 실제 흥행 성적은 이 범위의 중간을 넘어섰으며, 78개국 해외 시장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9to5Mac에 따르면 전 세계 흥행 수입이 5억~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F1'이 애플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될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애플 극장 개봉작의 수입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의미다.
다음은 애플의 이전 극장 개봉작들의 개봉 수입과 전 세계 총 흥행 수입이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F1'은 애플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될 것이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입이 5억 1,700만 달러를 넘으면 다른 모든 애플 영화의 총 수입을 넘어서게 된다.
시장 영향
애플은 지금까지 소수의 오리지널 영화만을 극장에서 개봉했으며, 박스오피스 성적도 저조했다. 위 4편의 영화 모두 수익을 내지 못했다.
대신 이 영화들은 애플TV+ 스트리밍 플랫폼을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됐다. 'F1'의 흥행 성공으로 애플은 첫 수익성 있는 극장 개봉작을 보유하게 될 것이며, 추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자체 배급망이 없는 애플은 파트너사에 의존해야 하며 선급금과 박스오피스 수입의 일부를 지불해야 한다. 이번 경우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NASDAQ:WBD)도 'F1'의 흥행으로 수혜를 입게 된다.
프리미엄 영화관 기업 IMAX(NYSE:IMAX)도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관람하려는 관객들로 인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북미 티켓 판매의 55%가 IMAX와 프리미엄 포맷이었으며, IMAX는 전체 글로벌 박스오피스의 약 19%인 2,770만 달러를 차지했다.
IMAX CEO 리치 겔폰드는 "역사상 가장 사실적인 레이싱 시퀀스를 담은 'F1'은 IMAX에서 경험해야 하는 영화이며, 전 세계 관객들이 이 점을 분명히 인식했다"고 말했다.
이 영화의 성공은 리버티 포뮬러원(NASDAQ:FWONA)(NASDAQ:FWONK)으로 상장된 포뮬러1 레이싱 리그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국제 시장에서 인기 있는 이 레이싱 리그는 넷플릭스(NASDAQ:NFLX)의 다큐시리즈 덕분에 미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넷플릭스는 다큐시리즈를, 디즈니(NYSE:DIS)의 ESPN은 미국 미디어 권리를 보유하고 있어 이들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도 향후 레이싱 리그의 글로벌 중계권 인수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F1'은 시네마스코어에서 A등급을, IMDb에서 7.9점을, 로튼토마토에서는 평론가 토마토미터 83%, 관객 팝콘미터 97%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흥행 성공은 애플을 비롯한 여러 기업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