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퍼스트, 3분기 실적 엇갈린 가운데 주가 하락

유니퍼스트(NYSE:UNF)의 주가가 수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17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2.09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6억1077만8000달러(전년 대비 1.2% 증가)로 월가 예상치 6억1451만 달러를 하회했다.

핵심 사업인 세탁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0.9% 증가한 5억33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수와 환율 영향을 제외한 유기적 성장률은 1.1%로 소폭 높았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6% 감소한 48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8%에서 7.9%로 소폭 하락했다.

3분기 실적에는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과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젝트에 직접 귀속되는 비용 약 100만 달러가 포함됐다.

조정 EBITDA는 전년 8480만 달러에서 1.2% 증가한 85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 마진은 전년 대비 14.1%로 변동이 없었다.

5월 31일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단기투자자산은 2억1190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중 136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현재 자사주 매입 승인 한도에서 8640만 달러가 남아있다.

유니퍼스트는 2023 회계연도 GAAP 기준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7.30~7.70달러에서 7.60~8.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7.56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매출 전망은 기존 24억2200만~24억3200만 달러를 유지했다. 시장 전망치는 24억2800만 달러다.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UNF 주가는 4.9% 하락한 181.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