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업 구조조정 예상 밑돌아...고용시장 안정세

6월 챌린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감원 계획이 4만7999명으로 집계돼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이는 시장 전망치 11만명과 전월 9만3816명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 같은 예상 밖 감원 규모 감소는 증권가의 예상보다 고용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예상을 밑도는 감원 규모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감원 규모 축소는 기업들의 자신감과 경제 안정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수 있다. 기업들이 인력을 유지하는 것은 재무건전성이 양호하고 성장 잠재력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실적 전망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주식 매수세를 자극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