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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트럼프의 메디케이드 대폭삭감 법안으로 1600만명 의료보험 상실 위기` 경고

Kaustubh Bagalkote 2025-07-03 17:11:35
오바마 `트럼프의 메디케이드 대폭삭감 법안으로 1600만명 의료보험 상실 위기` 경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세제·지출 법안에 포함된 메디케이드 예산 대폭 삭감으로 1600만명 이상의 미국인이 의료보험 혜택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오바마 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화당이 메디케이드 연방 예산을 삭감하고 오바마케어를 약화시키는 법안을 서두르고 있어 1600만명 이상의 미국인이 의료보험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며 '하원이 이 법안을 통과시키면 비용이 증가하고 수 세대에 걸쳐 노동자 계층 가정이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공화-루이지애나)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7월 4일 시한까지 법안 통과에 필요한 표를 확보하기 위해 밤샘 작업을 진행했다.



'빅 뷰티풀 빌'로 불리는 이 법안은 향후 10년간 메디케이드 예산을 1조 달러 삭감하고, 14세 이상 자녀를 둔 부모를 포함해 19~64세 건강한 성인의 근로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급자들은 의료보험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 매월 80시간의 근로, 학업 또는 자원봉사 활동을 해야 한다.



시장 영향
의회예산국(CBO)은 메디케이드 관련 조항만으로도 2034년까지 약 1200만명이 추가로 의료보험 혜택을 잃을 것으로 전망했다.



각 주정부는 6개월마다 소득 확인과 연 2회 수급자격 검증을 실시해야 하는 등 행정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887페이지 분량의 이 법안은 현대 역사상 최대 규모인 2950억 달러의 식품지원프로그램(SNAP) 예산도 10년에 걸쳐 삭감한다. 근로 요건 적용 연령도 현행 54세에서 64세로 확대된다.



수요일 밤 하원 공화당은 자체 의원들의 상당한 저항에 직면했으며, 일부 의원들은 절차 투표 참여를 거부했다. 트럼프는 자정에 소셜미디어를 통해 반대파들에게 '표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법안은 10년간 4.5조 달러 규모의 감세안을 포함하고 있다. 팁과 초과근무 수당에 대한 공제, 연소득 7.5만 달러 미만 노인에 대한 6000달러 한시적 공제 조항 등이 포함됐다.



AP통신에 따르면 국방과 이민 단속에는 3500억 달러의 신규 예산이 배정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