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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3조달러 법안 통과...취약계층 피해 우려

Benzinga Neuro 2025-07-04 06:08:01
트럼프 3.3조달러 법안 통과...취약계층 피해 우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요한 정치적 승리를 거뒀다. 하원 공화당은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목요일 트럼프의 포괄적 국내 의제 법안을 통과시켰다.


CNN에 따르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으로 불리는 3.3조달러 규모의 이 패키지에는 감세, 군사·국경 보안 강화, 수십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연방 사회안전망 축소 등이 포함됐다.


상원은 이미 이번 주 초 이 법안을 승인했으며, 하원에서는 공화당 의원 2명이 반대했음에도 대체로 당파적 투표 양상을 보이며 통과됐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존 튠 상원 원내대표는 당내 반발을 극복하고 트럼프의 핵심 공약을 이행하는데 성공했다.


이 법안은 2017년 개인 감세를 영구화하고 표준공제액을 두 배로 늘린다. 조세정책센터에 따르면 이로 인해 2026년 평균 납세자는 약 2,9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노인들은 일시적으로 6,000달러의 추가 공제를 받게 되지만, 트럼프의 사회보장세 폐지 공약은 제외됐다.


이 패키지의 핵심은 메디케이드와 식품보조프로그램(SNAP)의 과감한 변화다. CBS 뉴스에 따르면 새로운 근로 요건과 서류 절차로 인해 의회예산국은 약 1,200만 명이 메디케이드 혜택을 잃을 것으로 추산했다. 주정부는 더 많은 프로그램 비용을 부담하게 되며 높은 지급 오류에 대해 제재를 받게 된다.


교육 부문에서는 대학원 학자금 대출에 상한선을 두고 Grad PLUS와 보조금 대출을 포함한 인기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대출 탕감 옵션이 축소되고 새로운 대출 한도는 중산층 가정에 가장 큰 타격을 줄 전망이다.


한편 이 법안은 '트럼프 계좌'라는 시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2025년부터 2028년 사이에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는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1,000달러의 주식시장 계좌를 받게 되며, 부모는 연간 최대 5,000달러까지 추가 납입할 수 있다.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한 민주당은 이 법안이 취약계층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면서 부유층을 우대한다고 비판했다.


제프리스는 2,950억달러의 SNAP 삭감과 1조달러의 메디케이드 축소를 거론하며 2026년 중간선거의 핵심 이슈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와 공화당 지도부는 선거철에 정치적 위험보다 혜택이 더 클 것이라는 기대 속에 이를 획기적인 입법 성과로 자축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