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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 관리기업들이 실적 불확실성과 정책 변화 우려로 시가총액이 급감하는 등 최근 몇 달간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NYSE:UNH)은 2025년 실적 가이던스 철회 결정으로 2분기 시가총액이 40.9% 급락했으며, 전년 대비 39.6% 하락했다.
유나이티드헬스의 앤드류 위티 CEO가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했으며, 전임 CEO인 스티븐 헴슬리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회사는 2025년 가이던스도 철회했다.
큰 폭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유나이티드헬스는 시가총액 2,830억 달러로 미국 최대 보험사 자리를 지켰다. 2위인 프로그레시브(NYSE:PGR)의 시가총액 1,564.4억 달러를 크게 앞서고 있다.
S&P 글로벌이 미국 시가총액 상위 20대 보험사를 분석한 결과, 업종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시가총액이 5% 이상 하락한 8개 기업 중 절반이 의료보험 관리기업이었다. 반면 상승을 기록한 6개 기업 중 5곳이 손해보험사로, 이 부문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큰 폭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유나이티드헬스는 시가총액 2,830억 달러로 미국 최대 보험사 자리를 지켰다. 2위인 프로그레시브(NYSE:PGR)의 시가총액 1,564.4억 달러를 크게 앞서고 있다.
다른 의료보험사들도 유나이티드헬스의 하락세를 따랐다. 센틴(NYSE:CNC)의 시가총액은 2분기에 10.3% 하락했고, 엘리번스헬스(NYSE:ELV)는 10.8% 감소했다. 휴매나(NYSE:HUM)와 시그나그룹(NYSE:CI)은 각각 7.6%와 1%의 비교적 작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러한 압박은 3분기에도 이어졌다. 지난주 센틴도 2025년 가이던스를 철회해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이로 인해 하루 만에 주가가 40.37% 폭락했다. 이는 동종업계에도 영향을 미쳐 유나이티드헬스와 엘리번스가 각각 5.7%와 11.5%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원 빅 뷰티풀 빌 법안'이 의회 승인에 근접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더욱 악화시켰다.
S&P 보고서는 이 법안이 메디케이드 접근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메디케이드는 유나이티드헬스와 센틴과 같은 의료보험 관리기업들이 정부 자금으로 운영하는 핵심 사업 영역이다. 이러한 정책 리스크로 3분기 첫 주에 추가 매도세가 촉발됐다.
그럼에도 보험산업 전반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2분기 말 기준 S&P 500 보험지수는 전년 대비 19.55% 상승해, 같은 기간 15.16% 상승한 S&P 500 지수를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