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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나서자 경제학자들이 이 결정의 근거가 근본적으로 잘못됐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주요 내용
경제학자 피터 쉬프는 월요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트럼프가 양국에 보낸 공개서한이 '무역에 대한 완전한 이해 부족'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쉬프는 일본의 대미 관세율이 평균 2% 미만이며, 한국은 이보다 더 낮은 1%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무역적자는 한국과 일본이 미국인들이 사고 싶어하는 상품을 더 많이 만들기 때문이지, 우리가 만드는 상품을 그들이 사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최근 달러 약세로 인해 관세가 의도한 효과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쉬프는 "트럼프의 25% 관세는 양국과의 무역적자에 미미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오히려 달러 가치 하락으로 수입량은 줄어들지만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되어 달러 기준 무역적자는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시간대학교의 저스틴 울퍼스 교수도 이같은 견해에 동의했다. 그는 한국이 이미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울퍼스는 "미국이 한국의 '관세 및 비관세 정책, 무역장벽'으로 인한 무역적자를 이유로 25% 관세를 부과하려 하지만, 한국은 미국과 FTA를 맺고 있어 거의 모든 품목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한 달 전 쉬프는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수입품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싸지는 수준의 큰 폭의 달러 가치 하락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현재와 같은 소폭의 달러 가치 하락은 "수입 비용을 증가시켜 오히려 무역적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그 결과 인플레이션과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미국의 25% 관세 부과 결정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불만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