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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 또는 금지 조치를 앞두고 진행 중인 협상에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오라클(ORCL)이 이끄는 컨소시엄에 미국 사업을 매각할 것이라는 보도를 강력히 부인했다. 앞서 언론은 오라클 주도의 컨소시엄이 틱톡의 미국 사업 대부분을 인수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는 중국의 인터넷 기업이다. 현재 미국 정부의 데이터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을 추진 중이며, 실패할 경우 미국 내 사업 금지 조치에 직면할 수 있다.
바이트댄스는 9월 17일까지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을 완료해야 하며, 이는 미국과 중국 당국 모두의 승인이 필요하다. 이 기한은 워싱턴의 정책 입안자들이 중국 소유의 앱에 대한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사이버보안 위험을 지속적으로 조사하면서 제기된 국가 안보 우려에서 비롯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면 금지를 피하기 위해 올해 초 일련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당초 1월에 발효될 예정이었던 틱톡 금지 조치를 연기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국과의 틱톡 거래 관련 논의가 이번 주 시작될 것이라며 "거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주에는 부유한 투자자들이 플랫폼 인수에 진지한 관심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한편 최근 보도에 따르면 틱톡은 금지 조치나 강제 매각 위협에 대비해 미국용 새 버전의 앱을 개발 중이다. 9월 5일까지 미국 앱스토어에 새로운 앱을 출시할 계획이며, 사용자들은 결국 이 앱을 다운로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약 1억 7천만 명의 미국 사용자를 보유한 틱톡은 현재 진행 중인 협상 속에서도 미국 시장 잔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틱톡 인수가 성사될 경우 오라클의 소셜미디어와 AI 기반 분석 분야 입지가 강화될 전망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두 회사가 이미 오라클이 바이트댄스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는 것이다.
월가는 지난 3개월간 21개의 매수와 11개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오라클 주식에 대해 '매수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오라클의 평균 목표주가는 220.11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5% 이상의 하락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