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릿메디컬, 메드트로닉 출신 마사 아론슨 차기 CEO 선임...실적 전망도 밝아

메릿메디컬시스템즈(Merit Medical Systems Inc.)(NASDAQ:MMSI)가 월요일 경영진 교체를 발표했다. 마사 아론슨이 2025년 10월 3일부로 신임 사장 겸 CEO로 취임할 예정이다.

1987년 회사를 설립한 현 CEO 프레드 램프로폴로스는 경영권 이양 후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하게 된다.

유타주에 본사를 둔 이 의료기기 업체는 2분기 예상 실적도 함께 공개했다. 미감사 매출이 3억8000만~3억8400만 달러로 2024년 동기 대비 12~1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전망치 3억7247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환율 영향을 제외한 성장률은 11~13% 범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1분기 메릿메디컬시스템즈는 매출 3억554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8% 성장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한 유기적 성장률은 6%를 기록해 전반적인 제품 수요가 견고함을 보여줬다.

새로운 전환점 맞은 경영진 교체

아론슨 신임 CEO는 국제 헬스케어 경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에코랩(Ecolab Inc.)(NYSE:ECL)과 힐롬 홀딩스(Hill-Rom Holdings Inc.)에서 임원을 역임했으며, 메드트로닉(Medtronic plc.)(NYSE:MDT)에서는 약 20년간 리더십 직책을 수행했다.

현재 콘메드(CONMED Corporation)(NYSE:CNMD) 이사회 멤버로 활동 중이며, 여러 의료 및 기술 기업에서 이사직을 역임한 바 있다. F. 앤 밀너 수석 사외이사는 철저한 선발 과정을 거쳐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아론슨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MMSI 주가는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2.12% 상승한 93.0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