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구매관리자지수 급등...증시 영향 주목

캐나다의 6월 아이비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됐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이 지표는 53.3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48.9와 시장 예상치 49.1을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PMI가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넘어서면서 캐나다 경제가 성장세로 전환했음을 시사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PMI 상승은 캐나다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는 PMI 상승을 경기 회복의 신호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어 시장 신뢰도가 개선되고 주식 투자가 확대될 수 있다. 특히 경기 회복을 시사하는 이번 지표는 제조업과 서비스 업종 기업들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승세 확인을 위해 여타 경제지표의 움직임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