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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달러 돌파 시도했지만 실패...매크로 변동성 급증

Annika Masrani 2025-07-10 00:11:34
비트코인, 11만달러 돌파 시도했지만 실패...매크로 변동성 급증

비트코인이 11만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다시 한번 후퇴했다. 7월 9일 월가 개장 시점에 10만9777달러까지 치솟았으나, 트레이더들이 수주간 주시해온 돌파선을 넘지 못했다. 현재 BTC는 두터운 매도 유동성에 막혀있는 상황이며, 거시경제 압박이 가중되면서 트레이더들은 변동성 장세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차트는 돌파를 시사하고 유동성은 숨 고르기를 암시하는 가운데, 거시경제 시계는 계속 돌아가고 있다.



저항선인가, 유동성 한계인가, 아니면 돌파 전 흔들기인가


주문장 데이터를 보면 BTC는 10만8500달러에서 11만500달러 사이에 갇혀있으며, 매도 유동성이 최근 랠리를 억누르고 있다. 그러나 트레이더들은 이 범위 위에서 무엇이 형성되고 있는지 주목하고 있다.


애널리스트 젤레는 "거의 모든 유동성이 상방에 몰려있다"며 "11만달러 위의 스탑로스는 안전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는 저항벽이 무너지면 급격한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젤레는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선을 넘어 일봉 종가를 기록한다면 13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른 트레이더들은 3일 RSI가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전형적인 상승 반전 신호다. 비트불에 따르면 RSI 70 또는 11만달러 위로 종가를 기록하면 수주간의 돌파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



거시경제 트리거 대기 중


변동성은 이미 암호화폐를 넘어 확산되고 있다. 미국이 관세 협상 강경책으로 회귀하고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가 더욱 신중해지면서 거시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트레이딩 데스크 QCP캐피털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요 변동성 트리거로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이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치를 2.5회에서 2회로 낮췄다. 7월 인하는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9월 인하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달러 약세와 지속적인 기관 자금 유입이 겹치면서 시장은 불안정한 모습이다. 리스크오프도 아니고 완전한 리스크온도 아닌 상태로, 변동성 폭발 직전이다.


QCP는 "높은 변동성이 예상되는 무대가 설정됐다"고 단언했다.



비트코인, 긴장감 속 응축된 상태


강세 구도가 무너진 것은 아니지만, 아직 확실히 자리잡지도 못한 상황이다. 이것이 현재 박스권이 주목받는 이유다. 구조적으로는 긍정적이고 모멘텀도 쌓이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확인은 11만달러 돌파 이후에나 가능하며, 거시경제 변수들이 산적한 가운데 다음 캔들이 전체 흐름을 결정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89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