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택가격 안정세...부동산·건설주 상승 기대감

영국 왕립공인평가사협회(RICS)가 발표한 6월 주택가격지수가 -7.000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8.000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이번 수치는 전월과 동일한 -7.000을 기록하며 주택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RICS 주택가격지수는 영국 증시, 특히 부동산과 건설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수 하락폭이 예상보다 작다는 것은 주택시장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안정세는 주택가격 하락세가 멈추거나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어져 주택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수 있다. 주택 부문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전반적인 시장 전망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