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뉴스, 허스트와 인수합병 소식에 주가 210% 폭등

달라스뉴스(DALN)가 미국의 대표적인 정보·서비스·미디어 기업인 허스트와의 인수합병 계약 체결 소식에 목요일 주가가 급등했다. 이번 합병으로 허스트는 달라스뉴스를 인수해 비상장 기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허스트는 달라스뉴스 주당 14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는데, 이는 직전 종가 대비 219% 프리미엄이다. 이번 합병은 양사 이사회의 만장일치 승인을 받았으며, 2025년 3분기 또는 4분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달라스뉴스 주가는 전일 2.66% 하락했으나 목요일 장전 거래에서 209.11% 급등했다. 연초 이후 40.92% 하락했지만 지난 12개월간은 35.49% 상승한 상태다. 이날 거래량은 240만주를 기록해 최근 3개월 일평균 거래량 3만1000주를 크게 웃돌았다.

달라스뉴스 투자의견과 목표가

월가에서 달라스뉴스에 대한 커버리지는 제한적이다. 다만 팁랭크스의 AI 애널리스트 스파크는 이 종목을 커버하고 있다. 스파크는 달라스뉴스에 대해 '중립'(58) 의견과 함께 목표가 4.50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2.51%의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스파크는 이같은 투자의견의 근거로 '취약한 실적과 중립적인 기술적 지표로 인한 상당한 재무적 어려움'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