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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유나이티드항공과 아메리칸항공 주가가 각각 14.3%, 12.7% 급등했다. 알래스카항공은 9%, 사우스웨스트항공은 8% 상승했다. 이는 델타항공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가 항공업계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데 따른 것이다.
델타항공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승객 수입이 26% 증가했고, 프리미엄 및 마일리지 부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델타항공은 연간 가이던스도 재개해 주당순이익 5.25~6.25달러, 잉여현금흐름 최대 40억 달러를 전망하며 여행 수요 지속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인플레이션과 관세 관련 악재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시켰다. 또한 실적 발표를 앞둔 유나이티드항공과 아메리칸항공도 비슷한 호재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델타항공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항공업계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승객 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연료비 상승과 미국 내 레저 수요 약세, 경제 불안 등이 수익성을 압박하고 있다.
이날 바클레이스의 브랜든 오글렌스키 애널리스트는 아메리칸항공의 목표주가를 11달러에서 1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항공업계 2분기 실적 전망에서 그는 제트유 가격 상승과 미국 레저 여행 수요 부진으로 업계 전반의 실적 전망이 다소 둔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아메리칸항공이 4분기에 공급을 줄이기로 결정한다면 투자자들은 이를 수익성 보호를 위한 현명한 조치로 평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반적으로 그는 아메리칸항공 주가가 적정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고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팁랭크스의 주식비교 도구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 알래스카항공은 월가로부터 '강력매수' 의견을 받고 있으며, 이 중 알래스카항공이 가장 높은 주가 상승 여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