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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AI 개발자 도입해 생산성 높인다...월가 일자리의 미래되나

Anusuya Lahiri 2025-07-11 21:50:55
골드만삭스, AI 개발자 도입해 생산성 높인다...월가 일자리의 미래되나

골드만삭스(NYSE:GS)가 코그니션랩스가 개발한 자율 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빈'의 시범 도입에 나섰다. 마르코 아르젠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1만2000명의 인간 개발자와 함께 AI를 통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르젠티 CTO는 내부 코드베이스 업데이트와 같은 일상적인 엔지니어링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수백 개, 궁극적으로는 수천 개의 데빈을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AI 에이전트들은 인간의 감독 하에 운영되며 개발자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골드만삭스는 데빈을 도입하는 첫 주요 은행이 됐다. 데빈은 코그니션랩스가 세계 최초의 완전 자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면서 2024년 주목을 받았다. 피터 틸의 파운더스 펀드가 투자자로 참여한 이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는 약 40억 달러에 달한다.


아르젠티는 이번 시도를 인간과 AI가 나란히 일하는 '하이브리드 인력' 구축을 향한 발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월가가 에이전트형 AI 도구를 가속화하여 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AI는 단순 업무 지원을 넘어 앱 개발이나 인프라 현대화와 같은 복잡한 다단계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


AI 도입이 확대되면서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 리서치에 따르면 은행들이 향후 3~5년간 AI 자동화로 최대 20만 개의 일자리를 줄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의 접근 방식은 반복적인 작업을 AI에 맡겨 인간 개발자들이 더 가치 있는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알리바바그룹(NYSE:BABA), 세일즈포스(NYSE:CRM),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는 각각 AI가 일상적인 작업을 처리하고 인간의 생산성을 높이면서 현대 직장을 재편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가상 비서인 AI 기반 디지털 동료가 5년 내에 일반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알리바바클라우드의 황페이 부사장은 이러한 AI 에이전트가 이미 여러 산업에서 각광받고 있어 직원들이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CEO는 지난 6월 엔지니어링과 지원 분야에서 AI가 최대 50%의 업무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그는 AI가 자신을 대체할 수 있다고 농담하며 리더십과 운영에서 AI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도 지난 3월 AI가 지식 노동자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며, 이메일이나 스프레드시트가 사무 업무를 변화시킨 것처럼 인지 작업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에이전트가 사람들이 고부가가치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



주가 동향
골드만삭스 주식은 금요일 장 전 거래에서 1.29% 하락한 700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