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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와 주식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위협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강세와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8월 1일부터 캐나다산 수입품 대부분에 3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7월 11일, 미국 증시에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장 초반 2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같은 날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는 트럼프의 새로운 무역 공세에도 불구하고 0.41% 상승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올해 들어 토론토 증권거래소는 9% 상승해 7% 상승에 그친 미국 S&P 500 지수의 상승률을 앞서고 있다.
쇼피파이(SHOP), 캐나다구스(GOOS), 톰슨로이터(TRI) 등 캐나다의 대표 기업들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증시는 6월 고용 보고서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6월 중 순고용이 8만 3천 명 증가하면서 전국 실업률은 6.9%로 하락했다. 신규 일자리 수와 실업률 모두 경제학자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로이터 통신이 실시한 경제학자 설문조사에서는 6월 실업률이 7.1%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러나 6월 데이터는 올해 1월 이후 처음으로 의미 있는 일자리 증가를 기록하며 캐나다 노동시장의 둔화세를 반전시켰다.
최근 몇 달간 미국과의 무역 분쟁으로 일자리 감소를 겪었던 제조업 부문에서도 6월에는 순증 1만 명의 고용 증가를 기록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미 연준보다 더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도 캐나다 경제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5년 들어 캐나다 중앙은행은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한 반면, 미 연준은 금리를 동결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오는 7월 30일로 예정된 다음 통화정책회의에서도 세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캐나다구스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9명 중 6명이 '보유', 3명이 '매도' 의견을 제시하며 전반적으로 '매도' 쪽에 무게가 실린 상태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목표주가의 평균은 11.34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8.88%의 하락 여지를 암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