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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부국장 댄 본지노, 엡스타인 메모 파문으로 사임 검토

Rounak Jain 2025-07-12 16:47:48
FBI 부국장 댄 본지노, 엡스타인 메모 파문으로 사임 검토

댄 본지노 FBI 부국장이 제프리 엡스타인 메모를 둘러싼 FBI와 법무부 간 갈등으로 사임을 고려하고 있다.


주요 내용
CNN에 따르면 본지노 부국장은 이번 주 초 팸 본디 법무장관과 사건 처리를 두고 격렬한 논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일 본지노 부국장, 본디 법무장관, 캐시 파텔 FBI 국장,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참석한 회의에서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본지노 부국장과 파텔 국장은 FBI가 더 많은 정보 공개를 요구했으나 법무부가 이를 막았다는 내용의 기사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본지노는 뉴스네이션에 보도된 해당 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부인했다.


본지노 부국장이 금요일 출근하지 않으면서 사임설이 확산됐으나, 소식통들은 공식 사임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본디 법무장관의 엡스타인 파일 처리를 둘러싸고 대통령 측근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법무부가 최근 엡스타인 사건과 관련해 '고객 명단'이나 살인 증거가 없다는 메모를 발표한 것이 트럼프 지지자들의 분노를 자극했다. 한편 토드 블랑쉬 법무부 차관은 X에 글을 올려 FBI와 법무부 지도부 간 불화설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시장 영향
제프리 엡스타인 파일을 둘러싼 논란은 일론 머스크앨런 더쇼비츠 등 유명 인사들의 주장이 더해지며 격화되고 있다.


머스크는 트럼프가 해당 파일에 언급됐다고 주장하며 편집되지 않은 엡스타인 파일 공개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MAGA 운동가인 스콧 프레슬러도 X를 통해 파일 공개를 촉구하며 이 같은 투명성 요구에 동참했다.


한편 트럼프의 탄핵 재판 변호인단에 참여했던 더쇼비츠는 '더 션 스파이서 쇼'에 출연해 엡스타인 파일에 포함된 이름들을 알고 있지만 기밀유지 의무로 인해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누가 이 명단을 억압하고 있는지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폭로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 등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이른바 '엡스타인 리스트' 공개를 우려하고 있다는 머스크의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