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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으로 오는 9월 중순 두 번째 영국 국빈 방문을 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영국을 방문해 윈저성에 머물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영국 의회 휴회 기간과 겹쳐 외교적 마찰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BC에 따르면 하원은 휴회 중이나 상원은 정상 운영된다.
이번 초청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2월 백악관 방문 당시 제안했다. 스타머 총리는 이번 두 번째 국빈 방문을 '진정으로 역사적'이며 '전례 없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통상 재임 중인 대통령은 국빈 방문 대신 국왕과의 오찬이나 티타임 정도만 가지는 것이 관례다.
하지만 이번 초청은 노동당 일각에서 논란을 빚고 있다. 케이트 오스본 노동당 의원은 트럼프의 '여성혐오와 인종차별, 외국인 혐오' 행적을 이유로 의회 연설에 반대하는 청원을 제출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20명의 의원이 이 청원을 지지했다.
시장 영향
트럼프의 두 번째 영국 국빈 방문은 미영 관계의 주요 전환점들과 맞물려 있다. 지난 5월 트럼프는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시키자는 골든돔 프로젝트 발언을 되풀이했는데, 이는 찰스 3세의 캐나다 방문과 시기가 겹쳤다.
당시 찰스 국왕은 연설에서 "진정한 북방은 실로 강하고 자유롭다"며 국가를 인용했다. 캐나다 의원들은 이에 장시간 기립박수로 화답했는데, 이는 트럼프의 주장을 반박하고 자국의 주권을 재확인하는 의미로 해석됐다.
한편 6월에는 트럼프-스타머 무역협정이 발효돼 미국의 영국산 자동차 관세가 27.5%에서 10%로 인하됐다. 이 협정으로 연간 10만대까지 영국 차량이 인하된 관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양국 간 경제 관계 강화의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두 번째 국빈 방문은 미영 관계의 진화를 보여주는 또 다른 지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