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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율주행차 업체 포니AI, 공매도 공격에도 `끄떡없어`

Adam Eckert 2025-07-15 01:45:00
中 자율주행차 업체 포니AI, 공매도 공격에도 `끄떡없어`

중국 자율주행차 업체 포니AI(NASDAQ:PONY)가 공매도 세력의 공격에도 큰 타격 없이 견뎌냈다.


주요 내용


공매도 업체 그리즐리 리서치는 지난 금요일 포니AI의 기술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비관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리즐리는 포니AI의 자율주행차량에 대한 현장 테스트를 실시한 후, 이 회사가 "제공할 것이 거의 없는" 일종의 "연막쇼"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포니AI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데이터를 조작했을 뿐만 아니라, 경영진이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은폐했다"고 공매도 업체는 보고서에서 밝혔다.


벤징가는 이 보고서에 대해 포니AI 측의 입장을 요청했다.


그리즐리는 한 회사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발언을 인용하며, 포니AI가 자율주행차 열풍에 편승하기 위해 기만적인 광고를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자체 테스트 결과 포니AI는 경쟁사들에 비해 픽업 지점이 적고, 대기 시간이 길며, 고객 경험도 떨어진다고 그리즐리는 밝혔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서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그리즐리는 또한 회사의 재무상태와 중국 정부에 대한 의존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자본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재무상태는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포니AI는 작년 나스닥에 상장하며 IPO를 통해 2억6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IPO 전에는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추세를 보였으나, 그리즐리는 매출 성장이 둔화되고 순손실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즐리는 포니AI의 기업가치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금요일 종가 기준 회사의 시가총액은 약 45억4000만 달러였다.


공매도 업체는 회사의 기업가치가 로보택시 분야의 "과대 선전"에서 혜택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지난 6월 보도된 전 우버 CEO 트래비스 캘러닉과의 잠재적 거래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다. 그러나 그리즐리는 의미 있는 사업 운영이 부족하고 앞서 언급한 재무상태 악화로 인해 미국 사업부문 인수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포니AI는 악화되는 재무상태, 증가하는 현금 수요, 그리고 훨씬 앞서 있는 치열한 경쟁 등으로 인해 근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중국 정부와의 긴밀한 관계로 인해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떤 형태의 인수도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공매도 업체는 밝혔다.


한편 포니AI는 지난주 7세대 로보택시가 최근 여러 모델에 대해 양산에 들어갔으며 도로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2025년 말까지 차량 규모를 1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가 동향


포니AI 주가는 최근 3개월간 약 135% 상승했다. 지난주 말 공매도 보고서 발표 이후 주가는 큰 변동 없이 유지됐다. 월요일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가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발표 시점 기준 0.55% 하락한 12.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