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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무배당 ETF 출시...라운드힐, 세금 부담 줄인 XDIV 선봬

Chandrima Sanyal 2025-07-15 05:19:15
S&P500 무배당 ETF 출시...라운드힐, 세금 부담 줄인 XDIV 선봬

S&P500 지수의 장기 성장성은 선호하지만 배당금 관련 세금 부담은 피하고 싶은 투자자들을 위해 라운드힐인베스트먼트가 새로운 상품을 내놓았다.


지난 7월 10일 거래를 시작한 라운드힐 S&P500 무배당 타겟 ETF(XDIV)는 ETF 역사상 처음으로 S&P500 지수 전체에 대한 투자 노출도를 유지하면서 배당금 지급을 적극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상품의 투자 논리는 단순하다. 특히 과세 계좌를 보유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배당금을 '공짜 돈'이 아닌 연간 세금 부담으로 인식한다. XDIV는 세금에 민감한 투자자들을 위해 설계됐으며, 분배금을 최대한 제로에 가깝게 유지하면서 장기 자본이득 가능성을 제공한다.


라운드힐의 데이브 마자 CEO는 "배당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배당금을 받지 않는 것이 세후 수익률 측면에서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금 절감에 초점 맞춘 틈새 상품


XDIV는 고배당 주식을 회피하는 일반적인 무배당 전략과 달리, S&P500에 대한 완전한 투자 노출도를 유지하면서도 분배금을 피하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취한다. 이 ETF가 완전한 무분배를 보장할 순 없지만, 분산투자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분배금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틈새 상품이지만 고액자산가나 자본이득 운용사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매년 세금을 내지 않고 수익을 복리로 불리고자 하는 젊은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일 수 있다.


비용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순경비율이 0.0849%로 S&P500 추종 ETF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ETF 시장에서 세금 효율성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지만, XDIV는 이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 이 상품의 성공 여부는 투자자들이 배당금 회피가 가치있다고 판단하느냐, 아니면 직접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것을 선호하느냐에 달려있다.


ETF 시장에서 '테마형'이 종종 '눈속임'으로 여겨지는 것과 달리, 라운드힐의 무배당 전략은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는 트렌드를 쫓는 것이 아닌 순수한 세금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