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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년물 국채금리 1.59%로 급등...15년래 최고치, 글로벌 채권시장 `기준점` 흔들린다

Kaustubh Bagalkote 2025-07-15 13:57:51
일본 10년물 국채금리 1.59%로 급등...15년래 최고치, 글로벌 채권시장 `기준점` 흔들린다

화요일 일본 10년물 국채금리가 1.59%를 돌파하며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7월 2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시장이 재정 부양책 가능성을 반영한 결과다. 재무성이 초장기채 발행을 줄였음에도 단기물 금리에 대한 상승 압력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주요 내용
베어트랩스리포트의 창립자 로렌스 맥도널드는 금리 급등을 지적하며 수십 년간 '글로벌 채권금리의 기준점' 역할을 해온 일본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맥도널드는 지난주 X(구 트위터)를 통해 "중앙은행이 장기간 실제 자본비용을 왜곡할 경우 그에 따른 대가를 치러야 하며, 이는 공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금리 급등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정치적 압박에 직면한 가운데 소비세 인하 등 재정지출 확대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일본투데이에 따르면 NHK 여론조사에서 자민당 지지율은 2012년 재집권 이후 최저인 24%까지 하락했다.


시장 영향
글로벌 채권시장이 동시다발적인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영국 장기 국채금리는 2022년 '패닉' 고점을 돌파했고, 프랑스 30년물 금리는 2011년 이후 최고치인 4.21%를 기록했다. 맥도널드는 이러한 패턴을 지적하며 "일본, 영국, 그리고 이제 프랑스까지 - 채권시장은 무엇을 알고 있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채권 매도세는 상업용 부동산 부채에 대한 광범위한 시장 우려와 맞물려 있다. 맥도널드는 2013-2021년 사이 2-3% 금리로 발행된 5조 달러 규모의 미국 상업용 및 다가구 주택 모기지 부채가 현재 액면가의 40-60센트에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준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4.43% 선을 유지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일본에 대한 25% 관세 부과 가능성은 도쿄의 협상 실패 이후 일본 자산에 추가적인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니케이225 지수는 39,453.90에 거래되며 0.015% 하락했고, 엔화는 달러당 0.0068로 약세를 보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