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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스 의원 "암호화폐 법안 통과시 대규모 사기 발생할 것" 경고

Murtuza J Merchant 2025-07-15 20:56:30
워터스 의원

맥신 워터스 미국 하원의원(민주당-캘리포니아)이 CLARITY법안과 GENIUS법안으로 알려진 두 개의 암호화폐 법안을 강력히 비판했다. 워터스 의원은 이 법안들이 통과되면 "대규모 사기의 물꼬를 틀 것"이며, 과거 금융위기를 초래했던 규제완화의 실수가 반복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캘리포니아 43선거구를 대표하는 워터스 의원은 월요일 기고문을 통해 이 암호화폐 법안들이 소비자 보호, 금융 안정성, 국가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워터스 의원은 "우리가 목격하는 것은 단순히 비윤리적인 것이 아니라 현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사기이자 권력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하원은 이번 주 해당 법안들에 대한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법안 지지자들은 이 법안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혁신 친화적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들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워터스 의원은 이러한 주장을 일축하며, 이 법안들이 "암호화폐 업계에 의해, 업계를 위해 작성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법안들을 1999년 은행 안전장치를 해체하고 2008년 금융위기를 악화시켰다는 비판을 받는 그램-리치-블라일리법과 비교했다.


워터스 의원은 두 법안 모두 규제당국의 사전 사기 방지 조치를 제한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CLARITY법안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손발을 묶는다"며, FTX와 같은 붕괴가 발생한 이후에야 투자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고 경고했다.


GENIUS법안의 경우 스테이블코인 사용자에 대한 "미약한 소비자 보호"만을 제공하며 감독을 위한 의미 있는 자금 지원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법안이 외국이 통제하는 암호화폐 사업을 가능하게 하고 국가 안보 위험으로부터 보호하지 못한다고 경고했다.


시장 영향


워터스 의원은 이 법안들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연관 지으며, 이 법안들이 "미국 대통령의 전례 없는 암호화폐 부패를 합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발언에 따르면, 트럼프는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해외 암호화폐 거래를 성사시켰으며, "의심스러운" 사업을 통해 디지털 자산으로 12억 달러의 개인 재산을 늘렸다고 한다.


민주당은 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대통령의 과도한 권한을 제한하고 규제 안전장치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수정안을 제안했다.


워터스 의원은 공화당이 이 모든 수정안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들은 월가의 지배력을 빅테크와 함께 강화할 뿐이며, 소규모 혁신 기업들을 밀어낼 것"이라며 "대형 은행과 대형 암호화폐 기업들이 통제력을 강화하는 데 녹색 신호를 주는 것"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도드-프랭크법 15주년을 앞두고 워터스 의원은 입법자들이 역사를 반복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CLARITY법안과 GENIUS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우리가 그 재앙으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이 법안들이 법제화되면, 미국은 결국 첫 번째 암호화폐 금융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경고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