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70달러 붕괴에 아틀라스에너지 직격탄...투자의견 하향

글로벌 유가 변동성 확대와 주요국의 전략적 증산 기조 속에 아틀라스에너지솔루션스(NYSE:AESI)가 실적 압박을 받고 있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관세와 OPEC+ 증산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아틀라스에너지솔루션스의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
데릭 포드하이저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6달러로 제시했다.

투자포인트
포드하이저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육상 시추 설비 수가 현재 522기에서 연말까지 500기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프래킹 활동과 현물 시장 가격에 10%대 후반의 하락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틀라스에너지솔루션스는 고객사들의 주문 연기로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으며, 듄 익스프레스 가동 확대와 모저 인수를 통한 전력사업 부문의 온기 실적 반영에도 불구하고 2분기 EBITDA가 전분기 수준에 머물 것으로 경영진은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는 "고객사들의 주문 연기, 계약 체결 기피, 공급 과잉 상태 지속 등이 맞물리면서 2026년까지 아틀라스에너지솔루션스의 영업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아틀라스에너지솔루션스 주가는 2.72% 하락한 13.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