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스트라 메디컬 테크놀로지스, 실적 호조에 매출 급증

웨어러블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케스트라 메디컬 테크놀로지스(KMTS)가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심혁관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모니터링 및 치료 중재 기술을 개발하는 케스트라 메디컬 테크놀로지스는 2025 회계연도 4분기와 연간 실적에서 매출과 매출총이익률이 크게 증가했다.

2025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172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도 전년 동기 13.9%에서 44.3%로 크게 개선됐다. 2025 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15% 증가한 598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1.3%에서 40.5%로 상승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자사의 ASSURE® 시스템 수요 증가와 매출 주기 관리 개선, 네트워크 내 환자 비중 증가에 기인했다.

매출은 크게 증가했으나 기업공개(IPO) 관련 비용과 주식 기반 보상 등 영업비용 증가로 4분기에 5110만 달러, 회계연도 전체로는 1억1380만 달러의 GAAP 기준 순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조정 EBITDA 손실은 전년 7200만 달러에서 6840만 달러로 개선됐다.

케스트라 메디컬 테크놀로지스는 2026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85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2025 회계연도 대비 42%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는 지속적인 혁신과 시장 점유율 확대, 처방의와 환자 지원 강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