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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억만장자 빌 애크먼이 자신의 프로 복식 데뷔전 실패 후 국제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1천만달러 기금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기금은 매년 5%의 수익을 명예의 전당에 지급하며, 애크먼은 이를 무료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애크먼은 X(구 트위터)에 '국제 명예의 전당 테니스게이트에 관한 마지막 글'이라는 제목의 긴 글을 통해, 이번 기부가 전 세계 랭킹 8위 잭 삭과 함께 지난주 명예의 전당 오픈에 출전할 수 있었던 와일드카드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명예의 전당은 어떠한 요구도 하지 않았고 나 역시 어떠한 약속도 하지 않았다'며 '뇌물' 의혹을 일축했다.
애크먼은 '퍼싱스퀘어에 대한 무료 투자는 지난 21년간 56배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우리가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낸다면 명예의 전당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사명을 크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크먼은 과거에도 기부를 했지만 최근에는 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비평가들이 토너먼트 디렉터가 와일드카드를 수여하는 방식을 오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프로가 아닌 선수가 프로 대회에서 와일드카드를 받은 것은 나만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애크먼과 잭 삭이 호주의 버나드 토믹과 오마르 자시카에게 6-1, 7-5로 패한 후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전 US오픈 챔피언 앤디 로딕은 이 경기를 '프로 테니스에서 본 가장 큰 농담'이라고 평가했다. 전 세계 랭킹 1위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와 베테랑 저널리스트 존 워썸 역시 포인트와 상금을 쫓는 하위 랭커 프로 선수에게 이 기회가 주어졌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애크먼은 자신의 불안정한 플레이에 대해 상대팀이 '견제를 자제한 것'이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생각할 시간이 너무 많았다'는 것이다. 그는 무대 공포증을 인정했으며, '샷 클럭' 등 더 엄격한 규칙이 적용되는 토너먼트에서의 긴장감이 자신을 압도했다고 시인했다.
이 경기는 뉴포트에서 거의 매진 사례를 기록했지만, 다음 시즌 ATP-WTA 125 대회의 남녀 동등 상금 추진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의 소셜미디어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대회 주최 측은 2026년에도 유명인사 와일드카드를 계속할지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