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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 2분기 실적 엇갈린 성적표...연간 가이던스 제시

Joel Baglole 2025-07-17 05:26:55
유나이티드항공, 2분기 실적 엇갈린 성적표...연간 가이던스 제시

유나이티드항공(UAL)이 2분기 실적이 엇갈린 가운데 새로운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주가는 4% 하락했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유나이티드항공은 주당순이익(EPS)이 3.87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 3.81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매출은 152억4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 153억5000만달러를 하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1.7%에 그쳤다.


실적이 엇갈린 가운데 유나이티드항공 경영진은 2025년 초 부진했던 여행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해 주당 9~11달러의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가 예상한 주당 10달러와 중간값이 일치하는 수준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주당순이익. 출처: 메인스트리트 데이터



불확실성 완화


유나이티드항공은 3분기 주당순이익이 2.25~2.7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스콧 커비 유나이티드항공 CEO는 실적 발표에서 "2025년 상반기와 비교해 현재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완화됐으며, 이는 연말까지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근거"라고 밝혔다.


올해 초 항공사 경영진들의 예상보다 미국 국내선 여행 수요가 부진했고, 이로 인해 항공료가 하락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주요 허브인 뉴어크 국제공항의 운영 제약으로 2분기 세전 마진이 1.2%포인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연방항공청(FAA)은 올해 5월 항공 교통 관제사 인력 부족과 기술적 문제로 뉴어크 공항의 운항을 축소했다. UAL 주가는 올해 들어 9%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