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호라이즌,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EPS 0.45달러

퍼스트호라이즌 내셔널(FHN)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테네시주 멤피스에 본사를 둔 지역 금융서비스 기업 퍼스트호라이즌은 미국 남부 12개 주에서 상업은행, 프라이빗뱅킹, 소비자금융, 중소기업금융, 자산신탁관리, 소매중개, 자본시장, 채권, 모기지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보통주주 귀속 순이익은 2억3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45달러로 전분기 대비 0.04달러 증가했다. 조정 순이익은 2억29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0.45달러로 전분기 대비 0.03달러 상승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순이자이익은 대출 포트폴리오 성장에 힘입어 1000만 달러 증가한 6억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예금 비용 상승으로 순이자마진은 2bp 하락한 3.40%를 기록했다. 비이자수익은 서비스 수수료와 모기지 뱅킹 수수료 증가에 힘입어 700만 달러 증가한 1억8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말 대출 및 리스 잔액은 모기지 기업 대출 증가에 힘입어 10억 달러 증가했다.

자산건전성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000만 달러 감소했으며, 부실대출은 1700만 달러 감소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전분기 대비 7bp 상승한 11.0%로 자본 건전성이 강화됐다.

퍼스트호라이즌 경영진은 견고한 사업모델과 지리적 입지를 바탕으로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주주, 고객, 지역사회를 위한 장기적 가치 창출과 성과 달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