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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암호화폐 규제 법안 통과...SEC·CFTC 감독권한 명확화

Murtuza J Merchant 2025-07-18 05:06:58
美 하원, 암호화폐 규제 법안 통과...SEC·CFTC 감독권한 명확화

미국 하원이 목요일 암호화폐 산업의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포괄적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을 통과시켰다. 이는 디지털자산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평가된다.


이번 법안 통과로 연방기관 간 감독 책임이 명확해지고 혁신기업들의 규제 준수 로드맵이 제시될 전망이다.


초당적 지지를 받은 이 법안은 중복된 단속과 불명확한 관할권으로 분절된 규제 환경에서 운영되어 온 디지털자산 생태계에 일관성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클래리티법은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간의 권한을 구분하고, 디지털자산 분류와 탈중앙화 프로토콜 취급에 대한 법적 확실성을 제공한다.


크립토 혁신위원회(Crypto Council for Innovation)의 지훈 김 회장 겸 대표이사 대행은 벤징가에 보낸 성명에서 이번 법안 통과를 "미국의 혁신과 경제 리더십의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이 법안은 목적에 맞는 규칙을 수립함으로써 분절된 규제 환경에 필요한 구조를 제공한다"며 "SEC와 CFTC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며, 탈중앙화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개발자들에게 명확한 개발 경로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 법안은 디지털자산, 토큰, 탈중앙화 네트워크에 대한 공식 정의를 도입한다.


또한 초기 단계의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세이프하버를 제공해 제품 개발 초기에 단속 위협 없이 일정 기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공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전통 금융시스템과의 향후 통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에 대한 금융기관과 규제당국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와 맥을 같이한다.


자산운용사 해시덱스의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 책임자인 게리 오셰이는 이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원을 모두 통과한 지니어스법(GENIUS Act)과 같은 광범위한 디지털자산 법안과의 연관성을 지적했다.


오셰이는 "지니어스법은 디지털자산 생태계 역사상 가장 중요한 법안"이라며 "이 법안의 승인은 글로벌 결제 시스템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신호이며... 스테이블코인 산업이 5년 내 2,500억 달러에서 3.7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클래리티법 통과는 EU의 미카(MiCA) 규제, 영국과 일본 등이 자체 암호화폐 법적 프레임워크를 추진하는 시점에 이뤄졌다.


미국 입법자들은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미국의 개발자와 기업들이 불명확하거나 일관성 없는 정책에 발목 잡히지 않고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 법안은 이제 상원으로 이송되며, 디지털자산 지지자들은 이 모멘텀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법적 명확성은 미국이 글로벌 표준 설정자로 남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법안은 개발자, 거래소, 투자자, 소비자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며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주류 금융 인프라에 통합하고 정당화하는 기초적인 단계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