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선택한 `만능 드론`...드래건플라이 주가 급등

드론 솔루션 개발업체 드래건플라이(NASDAQ:DPRO)의 주가가 목요일 급등했다. 새로운 군사 계약 체결과 이어진 애널리스트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이 상승을 견인했다.

주요 내용

드래건플라이는 수요일 자사의 다목적 커맨더3 XL(C3XL) 드론이 미 국방부 주요 부서에 채택됐다고 발표했다.

모듈형 설계로 '만능 드론'이라 불리는 C3XL은 정보·감시·정찰(ISR)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드래건플라이는 주계약업체를 통해 이뤄진 이번 조달이 군 최종사용자와의 직접적인 협력을 통해 특정 임무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진행됐다고 밝혔다.

캐머런 첼 CEO는 "이번 선정은 최전선 작전에서 커맨더3 XL의 신뢰성과 다목적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소식에 이어 H.C. 웨인라이트의 스콧 벅 애널리스트는 목요일 드래건플라이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를 3.50달러에서 6달러로 거의 두 배 상향 조정했다. 핵심 국방 계약 체결 이후 나온 월가의 이러한 강력한 지지가 목요일 주가 급등의 분명한 촉매제로 작용했다.

주가 동향

드래건플라이 주식은 목요일 39.38% 상승한 7.22달러에 마감했다. 52주 최고가는 7.31달러, 최저가는 1.5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