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2025년까지 300% 급등 가능성...1달러 돌파 시나리오 제기

도지코인(DOGE-USD)이 강력한 상승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이 밈코인은 이번 주에만 18% 상승해 현재 0.21달러선을 돌파했다. 이는 시장이 인식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다수의 기술적 지표와 온체인 지표에 따르면, 도지코인이 0.25달러선을 돌파하고 유지할 경우 2025년 말까지 1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는 0.25달러 기준으로 300%의 상승률을 의미하며, 2021년 폭발적 상승 이후 보기 힘들었던 강력한 모멘텀이 재현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장기 하락세 탈피한 도지코인

도지코인은 수개월간의 하락세 이후 강세 전환에 성공했다. 작년 말부터 가격을 제한했던 장기 하락 채널을 돌파했으며, 일봉 차트에서 명확한 더블바텀 형성이 확인됐다.

이 더블바텀이 완성될 경우 기술적 목표가는 0.48달러 수준이다. 하지만 더 큰 상승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는 주봉 차트상 상승 확장 웨지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돌파 시 폭발적 상승을 동반하는 패턴으로, 0.25달러 돌파 시 대규모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도지코인이 이 저항선을 돌파하고 0.47달러 저항선까지 돌파한다면, 1달러 도달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온체인 데이터, 고래와 홀더들의 강세 신호 포착

이러한 강세 전망은 차트 분석에만 근거한 것이 아니다. 주요 온체인 지표들도 도지코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선물 미결제약정은 7월 들어 67% 급증해 17억 달러에서 28.5억 달러로 증가했다. 동시에 현물 거래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는 단순한 레버리지 투기가 아닌 실수요에 기반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자금조달비율이 중립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랠리가 아직 과열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소매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진입은 아직 없으며, 고래들이 조용히 매집을 이어가고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장기 보유자 순미실현 손익(LTH-NUPL)이 '낙관-불안' 구간에 진입했다. 이는 역사적으로 도지코인의 대규모 랠리가 시작되는 지점이었다. 장기 보유자들이 적정 수준의 수익을 보고 있어 매도 압력이 감소하고, 신규 자금이 다음 상승을 주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것이다.

0.25달러가 핵심 분기점인 이유

이 모든 시나리오의 핵심은 0.25달러다. 이는 더블바텀의 넥라인이자 주요 심리적, 기술적 저항선이다. 도지코인이 거래량을 동반해 이 수준을 돌파한다면, 0.48달러를 거쳐 궁극적으로 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 분석가들의 견해다.

현재 도지코인은 0.19달러에서 0.21달러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지만, 모멘텀이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돌파 구도가 형성된 상황에서 강세 셋업이 계속 진행된다면, 도지코인은 새로운 알트코인 사이클에서 다시 한번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도지코인의 가격은 0.21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