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서던뱅코프,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

그레이트 서던(GSBC)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그레이트 서던이 투자자들에게 공개한 실적 내용이다.

미주리주 스프링필드에 본사를 둔 그레이트 서던뱅코프는 중서부와 남부 여러 주에서 다양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레이트 서던뱅크의 지주회사다. 이 회사는 최근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전년 대비 순이익과 주당순이익이 증가하며 견실한 재무성과를 보여줬다. 주요 내용으로는 순이자이익의 큰 폭 증가, 자산건전성 개선, 견고한 자본 포지션 등이 있다.

2분기 순이익은 1980만 달러, 희석주당순이익은 1.7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순이익 17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45달러 대비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장은 예금과 차입금에 대한 이자비용 감소로 순이자이익이 8.9% 증가한 데 기인했다. 순이자마진도 전년 동기 3.43%에서 3.68%로 개선됐다. 자산건전성도 양호했는데, 부실자산은 810만 달러로 감소해 총자산 대비 0.14%에 불과했다.

그레이트 서던의 유동성과 자본 포지션은 견고했다. 담보대출한도가 15억 달러 이상이었으며, 유형자기자본비율은 10.5%를 기록했다. 또한 모든 후순위채권을 상환해 자본구조를 개선했다. 비이자수익은 대출매각이익과 기타수익 감소로 줄었고, 비이자비용은 법률 및 전문가 수수료 감소로 하락했다.

그레이트 서던뱅코프는 앞으로도 우수한 신용의 질을 유지하고, 비용을 통제하며, 성장과 재무안정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금조달 구조를 최적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경영진은 지속가능한 수익을 창출하고 주주가치를 장기적으로 높여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