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 콘티넨탈, 2025년 2분기 안정적 성장세 시현

중남미와 미국의 주요 코카콜라 보틀러이자 스낵 생산업체인 아르카 콘티넨탈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아르카 콘티넨탈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EBITDA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2분기 순매출은 8% 증가한 634억 2700만 페소를 기록했으며, EBITDA는 8.1% 상승한 131억 5500만 페소를 달성했다. 순이익은 1.2% 소폭 증가한 54억 6700만 페소를 기록했다. 2025년 상반기 전체로는 순매출이 10.1%, EBITDA가 9% 증가했다.

주요 실적을 보면 미국 시장에서 순매출이 18.6%, EBITDA가 24.4% 증가하며 강세를 보였다. 남미 지역은 판매량 회복에 힘입어 순매출이 11.8% 증가했다. 반면 멕시코 지역은 순매출이 정체된 가운데 EBITDA가 2분기에 3%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아르카 콘티넨탈은 향후 생산 및 유통 역량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에 주력하며 시장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또한 전 사업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